2021.01.11 (월)
오늘은 엄마는 출근, 아빠는 재택 근무라 다행히 루시 혼자 지내지 않아도 되었네...
출근하는 엄마도 마음 편히 다녀왔다.
아빠랑 수학도 열심히 하고, 수학 마치고는 동물들 집도 갈아주었다.
오후에는 줄넘기, 피아노, 플룻 다녀오기
엄마는 오늘 학교에서 이번에 새로 들어오는 신입생 예비소집 업무를 했다.
루시 또래의 아이들이라 생각하니 더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된다.
함께 오신 부모님들도 보이고,
그 부모님들도 나와 같은 마음이겠구나 싶어 더 정성으로 보살피게 된다.
코로나로 거리두기를 위해 간격을 띄어 줄을 세우기도 하고,
초등학교에서 봉투에 담아 아이들 손에 들려보낸 배정 통지서를 받아 확인하고,
중학교 입학에 필요한 안내문을 담아 내어 주었다.
중학교 건물은 뭐가 다른지, 선생님들은 어떠신지 호기심 가득 살피은 아이들이
자못 진지하고 귀여웠다.
임시반 배정 결과를 알려주었는데, 같은 반이 되었다고 좋아하며 나가는 아이들 ㅎㅎ
루시가 배정받은 학교는 예비소집 일정이 없고 모두 온라인 안내라 조금 아쉽기도 했다.
삼삼오오 모여서 새학기부터 다니게될 중학교를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할텐데...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안타깝기도 했다.
아이들 만나는 건 너무 좋았는데, 오늘 날씨가 너무 추웠다.
그래도 일과 잘 마무리 짓고 퇴근후 피아노 레슨 갔다가 집으로 ~
저녁 먹고 루시 잠수 조금 봐주다보니 어느새 기절...
오늘 날씨가 너무 추워서 하루종일 힘들었네...
덕분에 오늘 베드타임은 못했네.
이제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힘내자~!!
오늘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