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장미.. 2020. 10. 24. 00:38

내 삶속에 가장 행복했던 한때가 언제였을까?를 손꼽으라면, 

나는 아이와 함께했던 '놀이밥 마중'이었노라고 서슴없이 말할 것이다. 

그 시간속을 걷기 시작할때는 잘 몰랐던 그 시절이,

지금까지도 내내 내 마음에 남아있는걸 보면 말이다. 

 

아이와 함께했던 지난 시절, 

늦었지만 아이곁으로 돌아와 곁을 지켰던 그 시절, 

아이와 함께 나눈 행복했던 시간들의 기록을

'놀이밥 마중'으로 엮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