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며 사는 삶/엄마가 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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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7.24~2021.7.27글쓰며 사는 삶/엄마가 딸에게 2021. 7. 28. 08:54
2021.7.24 오늘도 수학 열공한 여은이 너무 고생 많았지? 프리데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여은이를 보니, 엄마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엄마도 게으름부리지 않고 더 애쓸께. 매일 매일의 땀방울이 여은이의 내일을 더욱 눈부시게 만들어 줄꺼야. 너의 오늘을 응원할께~!! 2021.07.25 '때는 놓쳐버렸고 돌아갈 수도 없는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 여은이에게 다가온 시간들 알차게 잘 채워가니, 너의 미래는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이 날꺼야. 언제나 응원하는 엄마마음 보낼께 🤍 2021.07.26 자신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끝까지 밀고 나가라. 여은이가 골라적는 명언, 엄마도 매일 함께 적어본단다. 자신의 능력을 믿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굳은 마음, 그 마음을 엄마는 '사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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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 딜리버리글쓰며 사는 삶/엄마가 딸에게 2021. 7. 23. 10:14
얼마전 카카오 플벡에서 사춘기 자녀에게 보내는 '엄마마음 딜리버리'프로젝트를 보았다. 이렇게 좋은 프로젝트가 있었구나. 같은 의미여도 말과 달리 글이 주는 감동이 있음을 안다. 그래서 엄마도 너에게 전하는 마음을 글로 흔적을 남겨본다.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보내는 엄마 마음~ 그 마음 꼭꼭 담아두었다가 나중에 보여줄까 하다가, 아침부터 열공하고 있는 딸아이에게 보내 주었다. 그랬더니 금세 답장이 온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아이가 고맙고, 부족한 엄마에게 '엄마 지금도 충분히 멋지고 좋은 엄마야' 말해주어 감사했다. 정말~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고 싶다. 오늘도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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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시작하며글쓰며 사는 삶/엄마가 딸에게 2021. 6. 21. 07:41
루시의 어린 시절 기록해 나갔던 '예쁜말 어록' 비어 있는 날들이 길어진다. 그곳에 루시에게 전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기록해 둘까 한다. 때때로 들려주는 루시의 예쁜말 어록과 함께....... 지난 3월, 백일 글쓰기를 시작했었다. 쓰는 사람으로 살고 싶었던 내가, 쓰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는 내가 되는것이 싫어서 였다. 그리고 지금, 92일째가 되어간다. 90여일간 길고 짧은 글을 기록했다. 때론 아이의 이야기를 적었고, 때론 엄마 이야기도 적었다. 그리고 때때로 내 이야기도 적었다. 아이의 포폴을 적을때면 가장 신이나게 적곤 했던 을 이젠 더 이상 과거의 그때처럼 적을 수 없다. 아이의 세상이 조금씩 커가고 있으니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이제 아이는 더 이상 엄마 다리에 매달려 '안아줘'를 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