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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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눈물엄마가 된다는 것/놀이밥 마중 2021. 1. 21. 00:14
2016.06.25 (토) - 다음주 1박 2일 출장이 있는 아빠가 이번주는 맘먹고 놀아주겠다고 물놀이 가기로 결정, 이번엔 웅플로 갔다. 어릴때 루시 데리고 종종 갔던 곳이라 추억이 서려 있는 곳인데 훌쩍 자라고는 오랜만이네... 가보니 웅플도 많이 변해 있었다. 즐겁고 유수풀을 돌고 있는데 연예인이 온줄 알고 놀랄만큼 정말 커다란 함성이... 뭔가싶어 보니 뽀로로 친구들의 공연이 있었다는...ㅎㅎ 정말 오랜만에 뽀로로 친구들의 공연을 보려고 공연장 앞에 있는 풀로 자리를 옮겼다. 뽀로로 노래와 율동을 보며 함께 커다랗게 노래하고 춤추는 사이 나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흘러 당황스러웠다. 뽀로로를 한참 좋아했던 Lucy의 어린시절이 떠오르면서... 그 어린것 마음을 몰라 아이도 엄마도 힘든 시절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