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나의 3대 뉴스

2021.05.31

 

2021년 5월의 마지막날~

이번달 나의 3대 뉴스를 적어볼까 한다. 

 

1. 대학원 도전

 이번달 가장 큰 변화는 대학원 도전이다. 

 무엇을 시작하기에는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 47~!!

 시작이 두려웠던 것은 아니지만 마음에 걸리는 한가지, '아이'가 있었다. 

원격수업이 길어지면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 

그 아이를 오래 기다리게 하는것이 내겐 늘 마음에 걸렸다. 

하지만 이제 더이상 엄마 다리에 매달려 울곤 했던 꼬맹이가 아니니까, 

오히려 혼자만의 시간을 마음껏 즐기며 커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엄마는 아이와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사랑에 필요한 거리,

서로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거리, 

그리고 엄마의 온전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거리, 

그것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3곳의 대학원에 원서를 냈고, 2곳의 면접을 치뤘고, 1곳에서 합격증을 받았다. 

6월에 1개의 면접이 남아 있고, 합격자 발표가 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나를 응원하고, 홀로 성장해갈 아이를 응원한다. 

 

2. 오랜만의 가족여행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가는 여행이었다. 

사람들 북적이지 않는 한적한 캠핑장으로의 여행이 좋았다. 

오랜만의 여행으로 들떠 있는 아이,  엄마 아빠도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께 산책로를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함께 바베큐 파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아이가 더 자라기 전에 좋은 추억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 

매달 한 번은 꼭 갈 수 있도록~

 

3.  책 10권 읽기 성공~!!

 아이의 성장과 함께 마음이 복작거렸던 날, 이럴때는 책읽기가 마음 정리에 도움이 된다.

연초에 매달 10권의 책을 읽자 다짐했는데, 이번달에 성공했다. 

마음이 복잡할때는 책 읽는게 마음 정리에 도움이 된다. 

 

- 나의 아름다운 이웃

- 설이

- 나의 아름다운 정원

- 마음이 흐르는 대로 

- 코로나로 아이들이잃어버린 것들

- 아무튼 메모

- 아무튼 언니

- 곤 1,2

- 습관공부 5분만

- 올해의 미숙

- 경찰관속으로

 

나의 마음을 추스릴 수 있도록 도와준 모둔 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