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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3 (토)엄마가 된다는 것/놀이밥 마중(2021) 2021. 1. 24. 23:48
<오늘의 놀이밥 > - < 오늘 루시는 >
내일 할머니 칠순 파티가 있어서 이번주는 토요일에 몰입 진행했다.
오늘도 일찍 시작해 일찍 마무리 한다고 6시부터 일어났다.
엄마도 함께 거실로 나오긴했지만 너무 피곤하고 힘이 들어 잠시 쇼파에 누워 있었다.
흘듣 하고 집듣할 즈음 일어나 아침 준비해주려고 했는데, 일어나보니 루시 집듣이 끝났다 ㅠㅠ
이런 이런...ㅠㅠ
- 어머나 루시야 미안해 엄마가 얼른 챙겨줄께.
- 괜찮아~ 엄마 그럼 플래너 쓰고 수학 먼저 하고 있을께.
엄마 그런데 오늘 몰입 다하면 7시 30분이면 끝나
- 어머 정말? 아침 일찍부터 해서 그렇구나. 루시 좋겠네~
서둘러 아침 챙기기 시작~
오늘은 루시 좋아하는 미니 햄버거를 만들었다.
모닝빵 사이에 양상추 넣고, 치즈, 토마토, 파프리카, 피클 그리고 패티까지~
오랜만에 만들어주는 미니 햄버거, 루시가 너무 좋아해 주어 엄마도 기뻤다.
아침 챙겨주고 옆에서 수학 푸는거 함께 해주었다.
오늘 드디어 중등 1-1 최상위 문제집이 끝났다.
9일만에 마무리 해서 루시 정말 짱이라고 멋지다고 한껏 칭찬해 주었더니,
우리 루시 어깨에 뽕이 잔뜩 들어가서 신나했다.
앗, 그런데 1-2 문제집 준비를 깜박했네 ㅠㅠ
그래서 남은 시간은 오랜만에 고등 수학을 진행했다.
그동안 고등 수학 진행할때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 지루해 지는 느낌이 들었다.
한번에 완벽할 수 없으니,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반복해 복습하기로 했다.
수학 마치고 실내 자전거 타며 책 읽고, 저녁에 학습서까지 마무리 하고 몰입 끝~!!
몰입 후에는 내일 할머니 칠순 파티에 연주할 플룻 연습도 하고,
루시 좋아하는 해덕 친구들과 함께 놀며 하루 일과 마무리 했다.
오늘 열심히 몰입해 준 루시~
내일은 일주일중 유일하게 늦잠자는 날~
부족함 잠도 조금 더 재우고, 파티도 즐겁게 하고 오자꾸나.
루시 몰입이라 엄마도 옆에서 책도 보고 글도 쓰고 함께 몰입했다.
엄마가 잠시 자리 비운 사이 엄마 컴퓨터 쪽지에 루시가 써준 메세지~
엄마가 좋아하는 거 알면서도 늘 확인받고 싶은가 보다.
더 많이 사랑해 주어야겠다.
루시를 위해 엄마인 나를 위해~^^
너와 함께한 오늘이 엄마에겐 소중한 하루였단다.
🤍 사랑한다 루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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