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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3대 뉴스나로 선다는 것/월별성찰 2021. 7. 31. 21:38
1월, 코로나-19의 여파로 마음 편히 외출을 할 수도 없는 시대,
코로나 불루가 깊어진다.
하지만 시간은 어김없이 흐로고, 새로운 시작을 시도해볼 1월이 왔다.
2021년, 나는 어떤 삶을 살 것인지 대해 고민하는 시간들이었다.
그러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늘 그렇듯 머릿속을 맴돌던 계획들을,
실행해 옮기는 것~
나의 2021년을 활력있게 시작할 수 있게 해준 3가지 실행에 대해 정리해 보려 한다.
1. 미라클 모닝과 함께한 1월
비전 메이트이자 글쓰기 메이트인 마코의 주제도서 '미라클 모닝'과 함께 2021년을 시작했다.
복직후 체력에 영 자신이 없던 내가, 새벽기상을 다시, 그것도 6가지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이것을,
과연 감당이나 제대로 하겠냐는 우려와 달리, 삶에 큰 활력을 주었다.
내 삶의 빛나는 성취, 꿈의 시각화, 비전보드와 액션 보드 만들기, 그리고 미라클 모닝 실천까지......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의 부족으로 머뭇거렸던 25일이 아쉽지만,
5일의 경험(미라클 모닝) 덕분에 스스로의 확신을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2. 브런치 작가 도전
남몰래 기웃거리며 꿈을 키웠던, 브런치 작가 신청서를 드디어 제출했다.
브런치 작가 신청서를 제출하기까지 꼬박 4년이 걸렸다.
처음에는 그저 선망의 대상이었다. 유진 선생님의 이야기로 알게된 플랫폼이었으니까......
그저 나와 다른(다르다고 생각했던) 그들(작가)만의 리그라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었다.
그리고 나도 언젠가는 진입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 진입이 2021년 1월이 될 줄은 미쳐 몰랐다.
합격도아닌 신청서 제출이 뭘 그리 대수라고 호들갑이냐 묻는다면,
나이 마흔에 품은 꿈을 향한 새로운 도전때문이었노라 말하면 이해가 될까?
아직 발표전이지만, 만약 브런치 작가에 선정된다면,
나는 명함을 만들 것이다.
3. 내인생의 첫책 쓰기, 마흔 일곱에 다시 시작하다
아이가 초등학교 졸업을 했다.
아이의 졸업식을 준비하고 축하하며,
함께했던 날들에 대한 추억이 한꺼번에 몰려와 감당할 수 없을만큼 눈물이 났다.
함께 해주지 못해 늘 마음에 걸렸던 회한의 감정,
아이에게 온전히 내어주지 못했던 자신에 대한 원망,
문제 행동 하나에도 마음을 쓰며 안절부절했던 날들,
그 마음으로 아이 곁에 돌아와 지낸 지난 4년의 시간들,
그 시간이 아니었다면 내가 어떻게 아이의 눈을 바라볼 수 있었을까?
너무 늦게 돌아오지 않아 다행이었던,
함께한 추억이 가득했던 행복했던 날들의 기억,
그 소중한 추억이 사라져 버리기 전에 써야겠다는 생각,
그 생각이 나를 이끌었다.
그리고 나는 서랍 저 멀리 밀어두었던 글을 다시 꺼내어 든다.
마흔 일곱에 다시 시작해 본다.
< 2월의 계획 >
1. 브런치 선정 결과에 따른 활동 계획
선정된 경우 : 브런치 올릴 글을 적기
선정되지 않은 경우 : 블로그에 글 쓰기
2. 미라클 모닝 계속하기
3. 글쓰기 시간 정하기'나로 선다는 것 > 월별성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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