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제2편 위정 - 19,20,21

논어 (슬기바다 #01) (71~73쪽)

<<엄마필사>>

논어

2. 위정

 

19. 애공이 여쭈었다. "어떠게 하면 백성들이 따릅니까?"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 정직한 사람을 등용하여 그릇된 사람의 위에 놓으면 백성들이 따르고, 그릇된 사람을 등용하여 정직한 사람의 위에 놓으면 백성들은 따르지 않습니다. "Lucy best

 

20. 계강자가 물었다. "백성들이 윗 사람을 공경하고 진심으로 따르며 열심히 일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위엄 있는 태도로 대하면 백성들이 공겅하게 되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하면 진심으로 따르게 되며 능력 있는 사람을 등용하여 부족한 사람을 가르치도록 하면 백성들은 열심히 일하게 된다. 엄마 best

 

21. 어떤 사람이 공자에게 말했다. " 선생께서는 왜 정치를 하지 않으십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서경에 이르기를 '효로다! 오직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하며 이를 정사에 반영시켜라'라고 하였다. 이 또한 정치를 하는 것인데 어찌 관직에 나가야만 정치를 한다고 하겠는가?"

 

 

<<마주 이야기>>
(번갈아 음독하기 -> 묵독하며 베스트 구절 찾기 -> 이야기 나누기)

 

루시 : 내가 회장이 되었잖아. 그러니까 내 생각에는 다른 애들보다 모범이 되라고 뽑아준거니까 모범되고,

정직하게 살도록 노력할꺼야.

엄마 : 그런데 루시야, 정직한게 꼭 좋은걸까?

루시 : 음... 선의의 거짓말이 필요할때도 있어.

엄마 : 언제 선의의 거짓말이 필요해?

루시 : 예를 들어서 깜짝 파티를 해주려고 하는데 자꾸 물어보면 살짝 거짓말을 해. 그래서 짠~ 하고 파티를

하면 친구가 엄청 기뻐할거야. 그럴때 선의의 거짓말은 괜찮을것 같아.

엄마 : 음.... 그러면 선의의 거짓말은 어떤 것으로 생각하면 될까?

루시 : 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기쁨을 주는 건 괜찮을 것 같아.

엄마 : 정말 그렇겠네. 그런 거짓말은 얼마든지 해도 좋을 것 같아. 그래서 오늘 루시의 교훈은 뭐니?

루시 : 응. 내 교훈은 정직한 내가 되자. 로 할께.

엄마 : 그래. 이제 엄마 이야기 할께. 엄마는 왜 20장이 좋았냐 하면, 엄마가 이제 점점 윗사람이 되어가잖아.

그렇다보니, 엄마보다 어린 사람에게 모범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20장을 읽고

엄마를 되돌아 보며 부족함을 채우고 싶어서 이 구절을 골랐어.

그래서 엄마 교훈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부족함을 채우자'로 할께.

 

<< 루시의 메모 >>

 

내 교훈 : 정직한 내가 되자.
엄마 교훈 : 스스로 돌아보고 부족함을 채우자.

 

<< 엄마 생각 >>

어린시절에 바라본 어른은 완벽해 보였다.

나 혼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유능하게 해내는 엄마, 아빠의 모습,

모르는 것을 알려주시는 선생님,

학교 생활의 어려움을 친절히 안내해 주던 선배님,

나도 어른이 되면 그렇게 완벽한 어른이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의 나는,

여전히 미숙하고 모자라기만 하다.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

좋은 어른이란 어떤 모습을 지녀야 할까?

풍부한 연륜과 지혜를 나눠줄 수 있는 모습으로 성장해 나가는 내가 되고 싶다.

그런 어른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실천해 나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