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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제2편 위정 - 4,5,6엄마가 된다는 것/2020 논어 2020. 3. 10. 21:12
논어 (슬기바다 #01) (49~51쪽)
<<엄마필사>>
논어
2. 위정
4.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살에 세계관을 확립하였으며, 마흔 살에는 미혹됨이 없게 되었고 쉰살에는 하늘의 뜻을 알게 되었으며, 예순 살에는 무슨 일이든 듣는대로 순조롭게 이해했고 일흔살에는 마음 가는 대로 따라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 " 엄마 best
5. 맹의작 효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긋남이 없는 것이다"
번지가 수레를 몰고 있을때 공자께서 그에게 그 일을 말씀하셨다.
"맹손씨가 나에게 효에 대해 묻기에 '어긋남이 없는 것이다'라고 대답하였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살아계실때에는 예의를 갖추어 섬기고, 돌아가신 후에는 예법에 따라 장례를 치르고 제사를 지내라는 것이다."
6. 맹무백이 효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부모는 오직 그 자식이 병날까 그것만 근심하신다."
Lucy best
<<마주 이야기>>
(번갈아 음독하기 -> 묵독하며 베스트 구절 찾기 -> 이야기 나누기)엄마 : 루시는 왜 그 구절이 좋았어.
루시 : 응 왜냐하면 부모님은 자식이 병날까봐 근심하신다고 했잖아.
그래서 나는 건강하게 살아서 부모님께 걱정끼치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했어.
엄마 : 맞아. 엄마, 아빠는 루시가 다칠가봐 항상 걱정하거든. 그래서 루시가 건강하면 좋겠어.
루시가 놀다보면 자꾸 다쳐서 엄마가 많이 속상했거든.
루시 : 응. 그래서 이제 걱정끼치지 않게 건강하게 살거야.
엄마 : ㅎㅎ 그래서 루시 교훈은 뭐야?
루시 : 응, 내 교훈은 '건강하게 살자'로 하려고.
엄마 : 그래, 루시 교훈처럼 꼭 건강하게 살기를 바래.
엄마는 지난번에 함께 읽을때도 4장을 골랐는데, 이번에도 4장이 좋았어.
지난번에는 공자의 말씀중에 '마흔살에는 미혹됨이 없게 되었다'가 좋았다면, 이번에는 '쉰살에는 하늘의
뜻을 알게 되었다'가 좋았어. 엄마가 마흔이 넘어서면서는 미혹(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주변 상황에 따라서
마음이 흔들리거나 의심을 품게 되지 않는다)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많이 노력했어. 물론 지금도 흔들
림이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항상 생각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거든.
그런데 쉰이 되면 지천명(하늘의 뜻을 알게 된다)이라고 하는데, 아직은 하늘의 뜻을 잘 모르겠어.
그래서 지천명의 경지에 오를 수 있도록 많이 공부하고 생각해야 할 것 같아서 이 구절을 골랐어.
루시 : 그래서 엄마 교훈이 뭐야?
엄마 : 응, 엄마 교훈은 '지천명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자'로 할게.
<< 루시의 메모 >>
내 교훈 : 건강하게 살자
엄마 교훈 : 지천명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자.<< 엄마 생각 >>
같은 책을 읽어도 언제 읽었는지, 그때 상황이 어떠했는지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준비없이 마흔이 되어 힘들었던 지난날을 되돌아보니,
쉰을 맞이하기 전에 미리 준비하고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늘이 내게 가르쳐 주고 싶은 뜻은 무엇이었을까?
아티스트 웨이에 나오는 '동시성' 이란 것이 그것일까?
그것을 발견하기 위해, 내 자신에게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분주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귀한 시간,
매일의 일상에 배치하련다.
쉰이 될 즈음에는 하늘의 뜻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루시와 함께해서 행복했던 하루~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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